단양여행

봄바람 살랑살랑 부니
제 마음도 봄이오나봅니다.

황금주말 벚꽃구경으로 어딜가든 사람은 많을테고, 그래도 나가고싶은 독박육아맘

진해군항제를 가고싶었지만
고속도로 들어서는순간 포기하고
단양으로 빠졌어요~

그래도 집에서 2시간반 정도 걸리네요?

아들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모든건 보물아들들에게 맞춰지고 짜여진 시간들이랍니다.

단양엔 빅3  코스가 있어요

고수동굴 - 장회나루유람선 -  아쿠아리움

첫번째 장소 고수동굴에 도착
동굴을 우습게 봤네요?
어린아이라면 피하는게 좋아요

경사도 심하고 계단도 많고 미끄럽고
결국 아빠는 개X생

그래도 씩씩한 우리큰아들
혼자서 무섭지만 씩씩하게 오르락내리락

고수동굴을 나와
장회나루유람선 타러 고고

2시20분 배타러 바로갔어요

고수동굴에서 장회나루주차장까지는 30분 걸립니다

배 안에 매점에선 쥐포와 과자 음료 맥주등이 팔아요

1시간반 배를 탄다니 안먹을수 없죠?
하지만
먹는것도 순식간...
절대 가만히 있을 두놈이 아닙니다

밖에 나가자~ 심심하다~

맥주타임 여유는 잠시뿐

사진도 잠시뿐~

이것도 아이들과는 무리데스~
그냥 어르신들 단체관광코스인듯 합니다

여기서부터 체력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