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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녀석들

어느덧 말복!! 삼계탕은 먹어줘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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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말복이예요

그렇게 덥던 날도 이젠 밤에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기도 하네요

 

분명 몇일전까지만 해도 에어컨을 밤새 켜고 잤는데

 

오늘은 말복이라 하니 또 몸보신을 해야겠죠?

막바지 더위도 이겨낼

삼계탕을  끓였습니다.

 

오늘은 영지버섯 말린게 집에 있어서 같이 끓여봤어요

 

삼계닭은 마트에서  2,000원+ 삼계국물용 2,800원 = 4,800원으로 삼계탕을 끓였네요^^

삼계탕을 끓일때 넣는 약재들이 은근 비싸더라구요

심지어 닭값보다 비싸요..

 

저희집앞에 삼계탕전문점이 있는데 일반 삼계탕은 14,000원 재료가 더 추가된건 20,000원도 넘더라구요

뭐.. 인건비에 가게운영비에 이런게 포함되어있긴하겠지만요

그래도 제 손으로 해서 식구들을 먹이는 그 맛 또한 더 맛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삼계닭을 깨끗이 씻어 불려놓은 찹쌀과 마늘을 넣었어요

그리고 다리를 꼬아 쌀이 나오지 않도록 해줬습니다.

 

그리고 삼계탕 국물 약재를 넣고 집에있는 말린 영지버섯과

마늘 한줌 양파 1개를 퐁당 넣고 40분가량 푹푹 끓였어요

 

닭을 요리조리 돌려가며 골고루 익게 해주었구요

영지를 넣어서 그런지 국물이 색부터 다르지요?

 

맛은 약간 씁쓸.. 약재 때문인가봐요..

그래도 소금간 살짝 해주니 괜찮네요.

 

원래 몸에 좋은건 쓴법!!

역하거나 진짜 못먹겠거나 그러지 않구요

그냥 건강한 맛이예요

 

전복을 넣고 싶었지만

말복을 생각도 못하고 있어서 준비를 따로 못해둔게 아쉽긴 하네요

8월이 끝나기전 한번더 해먹으려고 삼계닭 냉동실에 쟁여뒀네요^^

 

살랑 살랑 바람부는 가을이 올때까지 모두 더위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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