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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8개월아기/어린이집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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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일기

 

우리 둘째가 어느덧 18개월이 되었어요

심한 입덧과 첫째를 챙기느라 태교다운 태교도 못해주고

그렇게 10개월을 보내고 3.1키로로 건강하게 태어나준 우리 둘째

 

12월생 이다보니 태어나자마자 나이를 한살더 먹게되고

그렇게 18개월 3살이 되었습니다.

 

아이사랑육아포털 사이트에 어린이집 대기를 걸어놓은지 언~ 8개월

드디어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오고

등록을 하게 되었어요

 

첫날은 엄마와 함께 1시간을 있었고

둘째날도 엄마와 1시간

셋째날인 오늘은 30분만 같이 있다가 아이가 놀고 있는 틈을 타 나왔지요

30분후 아이를 데릴러 갔더니

눈이 뚱뚱 부워있더라구요.

15분정도 잘 놀다가 엄마가 없는걸 알고 문고리를 잡고 15분가량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안쓰러운지

 

이렇게 보내야 하는건지

고민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 시기가 지나면 괜찮아 질꺼라는 걸 알면서도

둘째라 그런지 마음한편 짠 하기도 하고

큰 아이보다 더 아가아가 같은 이 둘째녀석..

 

워낙 잘 웃고 사람도 잘 따라서

잘 적응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봅니다.

 

어린이집에서 나와 무조건 안아달라 하고

땡깡이 좀 늘긴했어요

아무래도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나 봅니다.

 

아무래도 적응기간 동안에는 엄마인 저와 아가는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것 같아요

첫째는 예민해서 적응기간이 힘들것 같았지만 의외로 적응을 빨리 하는 편이였는데 둘째는 워낙 성격도 좋고 웃음도 많은 아이라 걱정하지 않은 부분에 맞서려니 걱정아닌 걱정이 태산이네요

 

아가야 우리 조금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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